축대와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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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대는 가장 중요한 것은 물론 안전입니다.
그 다음은 주변환경과의 조화입니다.
주변 환경과 조화의 원칙의 기준은 국토의 계획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57조 1항에도 있습니다.
*개발행위로 건축 또는 설치하는 건축물 또는 공작물이 주변의 자연경관및 미관을 훼손하지 아니하고,
그 형태 및 색채가 주변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어야 하며, 도시계획이 수립 되어 있는 경우에는 그에 적합 할 것.
그래서 주변 건축물과 주변의 자연경관과의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특히 축대를 조성 할 때는, 이웃과의 관계를 잘 살리는
주변 환경과 건축물의 조화를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어야 합니다
석축의 종류에는 찰쌓기와 메쌓기가 있는데
찰쌓기는 견치석 사이에 시멘트 몰탈로 충진하여 석축을 일체화 시공하는 것이고
메쌓기는 견치석 사이에 작은돌로 틈메꿈을 하는 방식으로 낮은 석축을 쌓을때 시공하는 방식입니다.
메쌓기는 이제는 거의 사라져가는 석축쌓기 방식입니다.
완벽한 배수와 튼튼하고 거친듯 허름한듯 보이지만 틈새의 아기자기한 멋스러움과
여유가 돋보이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집약된 방식입니다.
나중에 집이 완공되면 석축 하나만으로도 많은 이야기 거리는 물론 역사적인 가치로도 남을 것 같습니다.
메쌓기는 뒷채움을 아주 잘해야 합니다.
적당한 자갈로 잘 채워야 배수에도 안전하고 토압에도 견딜 수 있습니다.
건성쌓기(메쌓기)로 하여 석축이 붕괴하였다면 제일 의심이 가는 것이
뒤 고임돌을 충분히 넣지 않았기 때문에
장마철 비가 지반에 침투하여 밖으로 뒤고임 돌을 통해 빠져나가지 못하고 무너지는 경우입니다.
석축은 주변 환경 변화와 자연재해를 겪으며 얼마든지 다양한 문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배수로가 막히거나 토압으로 변형될 수 있으므로
장마철 자연재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미리미리 점검해야만 합니다.
장마철 석대가 무너지는 주된 이유로는
축대 상단의 함몰 및 침하로 인해 빗물이 유입될 경우,
배수구멍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막히는 경우,
기초노출 및 견치돌의 탈락 같은 축대시공의 불량, 축대 주변배수로 상태불량,
집중호우와 침수로 인해 기초 지반이 연약화 되는 현상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부분을 체크해보고 문제가 있다면
임시적으로 축대 상단 토사 및 낙석 제거, 배수구멍 청소 및 설치,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축대 상단 주위를 콘크리트로 포장을 하거나 배수로를 설치하도록 합니다.
태풍으로 집중호우가 닥쳤을 때는 응급조치로 비닐 및 천막 등을 이용해
주위를 덮어 우수가 스며들지 않도록 합니다.